성경 재장전
창세기 10장 {노아와 그 아들들의 족보} 본문
(또 지루한 족보 타임이네요. 창세기 10장 요약은 넘어가겠습니다. 성경을 참조해주세요)
▣ 창세기 10장의 특징
일단 족보입니다. 족보들이 계속 열거됩니다. 이 족보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이 이름들로 나라의 명칭이 어느 정도 생성이 된다는 것입니다.
창세기 10장 5절에서는 마치 야벳의 후손들로부터 여러나라 백성으로 나뉘고 각 언어와 종족과 나라가 된 것으로 읽을 수 있지만 전후 사정상 홍수 이후에 노아의 아들들의 후손들로 각 언어와 종족과 나라가 나뉘었다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 함의 아들들
6절부터 함의 아들들이 소개가 됩니다. 함은 노아에게 저주를 받은 아들입니다. 함의 후손인 가나안은 셈과 야벳의 후손들에 종이 될것이라 한 그 함의 후손들의 소개입니다. 많은 이름이 나오는데 그중 함의 아들인 구스, 구스의 아들 니므롯이 있었는데 니므롯이 앗수르라는 나라로 나아가 니느웨라는 성읍을 건설한다고 합니다.
니느웨! 드디어 아는 지명 나왔습니다. 니느웨는 선지자 요나가 신으로부터 가서 신의 심판이 임박했다고 전하라는 명령을 받은 곳입니다. 긴 시간이 지나고 요나를 다루겠습니다만 그 요나가 가기를 그렇게 싫어했던 니느웨라는 곳이 저주받은 함의 후손이 지은 곳이라는 것을 이 족보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가나안입니다. 창세기에서는 언급이 거의 안될 듯 하지만 출애굽기나 그 이후에 가나안은 이스라엘 민족의 정복 대상입니다.
15절부터 그 가나안의 족보가 시작됩니다. 가나안의 입장에서 보자면 저주를 받은게 조금 억울할 것 같습니다. 함은 아들이 가나안을 포함하여 아들이 4명이나 있는데 그중에 가나안을 콕 집어 노아 할아버지에게 저주를 받았으니 말입니다. 참 억울하겠네요.
▣ 셈의 아들들
셈의 아들들을 특별히 언급하는 이유는 창세기 10장 맨 마지막에 강조를 하듯이 나와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듯 마지막에 배치한 이유는 아마도 아브라함(개명 전=아브람)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22절에는 셈의 아들들이 5명이 나오는데 주목해야 될 계보는 셈-아르박삿-셀라-에벨로 이어지는 쪽을 봐야합니다.
창세기 11장에서 셈의 족보가 또 나오게 되는데 바로 이 계보를 이어서 보여주며, 아브라함이 등장합니다.
10장 까지 오니까 이제 슬슬 노아의 이야기도 끝나가는군요. 이제 새로운 등장인물들이 나타날 때가 되었습니다.
창세기 11장 바벨탑 이야기와 아브라함의 등장 포스팅으로 다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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